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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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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회계감사에 대한 횡설수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아파트의 회계감사란 재무감사와 업무감사와 이행감사를 각각 실시하고 상호간 비교 분석함으로써 아파트의 운영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되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말한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 외부회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공문을 받기 전의 서울경기지역 아파트단지의 외부회계정밀검사 기록을 보니 비용은 200만원에 7~14일정도의 감사기간동안 1~2명의 회계사들이 자료를 검토하여 재무/업무/이행감사 결과를 도출시켰다고 나오더군요

지금은 경리가 뽑아준 내용을 혼자서 반나절이면 싹 검토하고 회사에 돌아가 결과를 보내줍니다. 결과는 재무감사만 하는 것으로 계약서가 작성되었고 3년동안 총3회 6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538세대인데 내년에는 아는 회계사에게 부탁해서140만원에 예약해 놨고 더 싼데가 있으면 바꿀 생각입니다

이번에 감사를 실시한 회계법인에 감사결과 누락된 부분과 잘못 판단한 부분을 이의제기하자 계약서상에 경리가 뽑아 준 자료만 감사한다고 했기 때문에 자료가 누락되거나 잘못 기입된 자료를 줄 경우 회계법인의 책임이 없다고 적혀있음을 환기시켜 주었습니다.

누락된 자료나 잘못 기입된 자료를 색출할 실력이면 직접 감사하지 비싼 돈 줘가며 외부에 감사를 의뢰한 이유를 몰라서 그러냐니까 동대표들과 임원들은 설명해도 못알아먹고 관리소장들은 잘잘못을 떠나 아무일 없기를 바라기 때문에 더 깊이 감사할래야 할 수도 없다고 대답합니다. 깐깐한 회계법인은 다음에 다시 의뢰받을 일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원하는 대로 감사해준다는 것입니다. 회장은 바꿔져도 소장은 오래 버틸 수 있는데 회계사인들 누구 입맛에 맞춰야 살아남겠냐는 것입니다.

재무감사는 pc에서 프로그램에 의해 다 계산된 것들을 출력하여 맞춰보는 것 뿐입니다. 이미 계산이 다 되어 있고 언제든지 그 자료를 누구나 뽑을 수 있는데 비싼 돈 주고 외부회계감사를 의뢰하는 것입니다. 의심많은 입주자등에게 필증을 보여주기 위해서인데 어차피 주민들이 내는 돈 헛되게 써 지던지 말던지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상관 없다는 것입니다.

각자의 처지에서 보면 다 이해가 갑니다. 젊은 사람은 직장에 다녀야 해서 신경쓸 틈이 없고 나이든 어르신들은 눈으로 봐도 이해할 수가 없는 주민들의 사정도 이해가 되고, 관리사무실 직원들 입장에서야 잘했던 못했던 도마에 오르지 않기만을 바라는 것이니 그 태도를 가지고 트집잡아봐야 의미가 없고, 회계사도 지속적으로 일을 해야 수입이 안정되니 정의감에 불타 무리수를 둘 이유가 없으니 비용이 어치피 싼지 비싼지도 모르는데 얼마가 들든 외부의 검증기관으로부터 비리가 없었다는 형식적인 필증이라도 받음으로써 불안을 해소하는 주민까지 서로 속이고 속아가며 겉으로는 하하 웃을 수 있으니 좋다면 좋은 일인 것도 같습니다. 괜히 좀 아는 사람만 마음 고생할 뿐 당분간은 바로잡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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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노다경

등록일2017-12-30

조회수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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