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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철강 관세 제외해 달라” 미국에 강력 요청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5~32일 미국을 1차로 방문한데 이어 이달 6~9일 재차 방미해 철강 232조 조치 대상에서 한국산을 제외해 줄 것을 미국 측에 강력히 요청한다.

    1차 방미에서 김 본부장은 게리 콘(Gary Cohn)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과 윌버 로스(Wilbur Ross) 상무장관 등 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와 상·하원 의원, 주 정부 및 미 제조업 관계자들을 만나 아웃리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한국산 철강이 미국 철강 산업에 위협이 되지 않고 현지 투자를 통해 오히려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우리의 대미 철강 수출은 2014497만톤에서 지난해에는 340만톤으로 31.5% 줄었으며 한국산 철강재의 미국 시장 점유율도 20144.6%에서 지난해에는 3.5%로 감소했다.


     


    또 한국은 미국 현지 투자를 통해 330000여 명의 미국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12개 제재 대상국 중 유일하게 자동차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2013~2016년 아시아에서는 조강 설비가 951만톤 증설된 반면 한국은 392만톤을 감축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 측이 제기하고 있는 중국산 철강재 환적 문제에 대해서도 통계에 기반해 미 측의 우려가 사실이 아님을 설명했다. 우리의 대미 수출 품목 중 중국산 소재 사용 비중은 2.4% 불과하며 한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철강도 지난해엔 전년 대비 21%나 감소했다.


    김 본부장은 철강 232조 조치가 철강 수출국 뿐 아니라 자동차, 항공 등 미국 내 연관산업과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2차 방미에서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 행정부 인사와 주요 상·하원 인사들을 만나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윌버 로스 상무장관에서 서한을 전달, 철강 232조 조치에서 한국을 제외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 20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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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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